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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아메리칸리그(AL) 동부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도 잘 던질 수 있을까. ‘초미니시즌’의 변수가 메이저리그(MLB) 팬들의 오랜 궁금증을 풀어주게 됐다.

MLB닷컴 토론토 페이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다가오는 시즌의 세부 사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토론토의 올시즌 소개 및 예상을 전했다.

60경기 단축 시즌에 임하는 토론토의 성적은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보 비셰트, 캐번 비지오 등 잠재력 넘치는 ‘젊은 피’가 라인업의 중심을 이루는 팀이다. 이들이 한꺼번에 폭발할 경우 뜻밖의 연승을 달릴 수도 있다. 반면 슬럼프에 빠질 경우 빠져나오기도 쉽지 않다. 흐름을 되돌릴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은 팀의 강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평소와는 많이 다른 시즌이 진행된다. MLB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NL) 양대리그이며, 각각 동부 중부 서부로 구성된 3개 지구(디비전)에 5개팀씩 속해있다. 162경기로 진행될 때는 자신이 속한 지구의 팀끼리는 19경기, 동일 리그의 타 지구 팀과는 6~7경기, 그리고 일정하지 않게 타 리그 팀과의 인터리그를 치르곤 했다. 자신을 제외한 29개팀 중 정규시즌에 단 한번도 붙지 않는 팀도 있을 수 있다. 이대로라면 류현진이 AL 동부 팀과 치를 경기수는 전체 시즌의 절반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76경기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교적 가까운 지역의 팀들끼리 정규시즌을 치른다. ‘리그’가 아닌 ‘지구’ 중심이다. MLB닷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 팀은 60경기 중 자신의 지구에 속한 팀과 40경기, 상대 리그의 동일한 지구에 속한 팀과 20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토론토는 자신이 속한 AL 동부의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팀별 10경기씩, NL 동부의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와 총 20경기를 치르게 된다. MLB닷컴의 예상대로라면 토론토가 AL 동부 팀과 치르는 경기 수는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비중은 더 커졌다. 시즌 전체의 ⅔다. ‘AL 동부를 상대로 류현진이 얼마나 던질까’라는 의문이 풀리는 시즌이 될 수 있다.

토론토는 1선발 류현진을 비롯해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맷 슈메이커, 트렌트 손튼의 로테이션을 구성할 전망이다. ‘167㎞’ 강속구의 소유자 네이트 피어슨의 선발진 합류 여부도 관심거리다.

토론토는 이날 류현진을 비롯해 피어슨, 게레로 주니어, 비셰트, 비지오 등이 포함된 58인 명단을 발표했다. 올시즌은 기존 40인 로스터에 20명의 추가 인원이 더해져 팀당 60명으로 시즌이 운영된다. 개막전은 7월 24~25일로 예정되어있다. 세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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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스윙해야 두려워한다”.

한신 타이거즈 제리 샌즈(33)가 일본프로야구 공식 데뷔를 했다. 타격 부진으로 개막을 2군에서 맞이했으나 지난 27일 뒤늦게 1군 콜업을 받았다.

요코하마 DeNA와의 경기에서 5타석째 9회2사1,2루에서 역전 결승 스리런홈런을 날려 일약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신 역사상 데뷔전에서 역전 결승홈런은 31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그러나 샌즈는 28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은 2개를 먹었고 2개는 내야땅볼에 그쳤다. 2경기에서 9타석 가운데 삼진은 4개이다. 이 가운데 3개가 선 채로 당한 것이었다.

샌즈는 이날 4회 1사 1,2루 타점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풀카운트에서 바깥쪽 싱커를 그대로 보다 삼진을 먹었다. 9회 2사 1루에서도 바깥쪽 볼을 또 다시 지켜보다 삼진을 당했다.

그래서 일본 평론가는 방망이를 자주 휘둘러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닛칸스포츠’에 경기 컬럼을 게재하고 있는 나시다 마사타카 전 니혼햄 파이터스 감독의 말이다.

나시다 전 감독은 “샌즈도 이전에 비교하면 내용이 좋아졌다. 그러나 방망이를 더 많이 휘둘러야 한다. 스윙을 해야 상대에게 두려움도 준다. 그냥 보고 놓치면 아무것도 만들 수 없다”고 지적했다.

29일 오전 남부지법, 4차 준비기일 진행
민주당 측 “영상 참고자료로 제출” 요청
검찰 “변호인 의견 받아들이겠다” 밝혀
“부동의 취지 등 의견 명확히 부탁한다”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지난해 4월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6층에서 사개특위 회의를 위해 이상민 위원장과 함께 회의실로 들어가려다 사개특위를 저지하려는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당직자들과 실갱이를 하고 있다. 2019.04.25.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지난해 4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 및 당직자 등 10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이 사건 당시 현장 영상 전체를 참고자료로 제출하기로 했다. 변호인단이 전체 영상을 보기 전까진 이 영상을 증거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2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김병욱·박주민 의원과 이종걸·표창원 전 의원, 보좌관 및 당직자 5명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 4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변호인단이 요구하는 당시 CCTV 영상 전체를 참고자료로 제출하기로 했다. 다만 검찰은 변호인단이 현장 영상 전체를 요구하면서도 이미 제출된 영상을 증거로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명확히 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파워볼중계

이와 관련해 검찰은 “변호인단은 검찰이 제시한 영상 증거에 대해 조작·편집 가능성을 다툴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며 “이 영상은 당시 피고인들이 직접 등장하거나 목격한 장면들인데, 영상이 사실과 다른 점이 있으면 어떤 부분이 조작됐는지 최소한 특정은 해줘야 하지 않느냐”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영상은 수사기관이 채증한 영상이 아니라 CCTV나 방송국 촬영 영상”이라면서 “임의 조작이나 편집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변호인단이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해달라고 했다가 참고자료로 제출해달라고 번복한 것에 대해 “변호인들이 재판 지연을 위해 의견을 번복한 것은 아니겠지만, 명확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검찰이 영상 전체를 참고자료로 제출해 달라는 변호인단에 요구에 동의했지만, 이는 피고인 일부에 대한 참고자료로만 제출된다. 10명에 달하는 이 재판 피고인 중 박주민 의원 측 변호인 등 일부는 전체 CCTV 영상과 피고인 간 혐의가 무관하다며 전체 영상 제출에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앞서 변호인단은 검찰이 제출한 영상 증거에 대해 확보 과정의 위법성이나 영상 조작·편집 가능성 등을 이유로 증거 인부(인정 또는 부인하는 절차) 절차를 미뤄왔다.

검찰은 이에 영상을 열람 요청해 제공받으라는 취지로 의견을 냈지만, 이번엔 3.78테라바이트(TB) 분량에 달하는 영상을 보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2500만원 가까이 되는 수수료가 문제가 됐다.

결국 지난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가 검찰에 “전체 영상을 제출하라”며 중재에 나섰고, 이날 검찰이 재판부와 변호인당 요청에 응하면서 현장 영상을 두고 이어지던 공방이 일단락된 것이다.

재판부는 변호인단이 전체 영상을 시청한 후 의견서를 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7월22일 예정돼 있던 5차 공판준비기일을 8월22일로 연기했다. 이와 함께 9월11일 오전 공판준비기일을 추가 지정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참고자료가 제출되면 변호인 측은 바로 복사해 가서 최대한 압축적으로 의견서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 등 10명은 지난해 4월26일 국회 의안과 앞, 국회 628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앞 등에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당직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월12일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변호인단은 “물리적 접촉이 있었다고 해도 국회의원으로서 적법한 의정행위 중 생긴 것이고, 다른 자유한국당 의원의 부당한 저지를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면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파워볼엔트리

같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교안 전 대표 등 미래통합당 측 27명(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재판도 지난 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3차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됐다.

이 재판도 변호인단이 검찰 공소장 내용을 문제 삼는 등 공판준비기일부터 절차 진행에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종교시설 감염자 잇따라 긴장/ 교인 9000여명 수원 중앙침례 3명 확진/ 예배 참석자는 717명… 市, 모두 귀가조치/ 증상 나타나면 “보건소서 검사 받으라”/ 신도수 1700명 관악 왕성교회도 27명/ 안양 주영광교회도 18명 확진자 나와/ 서울 한달간 500여명… 대전 2주간 65명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출입문이 28일 오전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교회가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통로가 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신도 1700명 왕성교회 확진자 잇따라… 방역당국 긴장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 있는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정오 기준 27명이다. 지난 24일 30대 여성인 교인 A씨(관악 90번)가 확진된 이후 닷새 만에 급속도로 늘어난 것이다. 왕성교회는 교인만 1700여명에 이르는 대형교회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교회는 밀폐된 공간에 많은 이들이 모여 기도를 하고 찬송가를 부르는 특성상 침방울이 튀어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된다.

특히 A씨는 지난 18일 교회 성가대 연습에 참석했으며, 19∼20일 1박2일로 진행된 교회 수련회(MT)와 21일 주말예배에 참석해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성가 연습 또는 MT 당시 코로나19가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교인들이 당시 마스크를 썼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달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개척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해 참석자의 70% 이상이 확진됐다.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에 28일 오전 집회금지 명령서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관악구는 교회 신도와 가족, 지인 등 관련자 180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확진자의 직장을 통한 연쇄 감염도 우려된다. 전날 확진된 20대 여성은 관악구 난우초등학교 시간강사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학교 내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4∼5학년 학생과 교직원들을 상대로 검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확진된 이들 중에는 서대문구 이대부고 교사와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사우나 직원도 포함됐다.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서울 확진자는 1300명 넘어

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의 주영광교회에서는 이날 정오 기준으로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들은 대부분 26일 확진된 20대 여성 B(군포 59번)씨의 접촉자다. B씨는 지난 21일과 24일 예배에 참석해 신도 3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코로나 검사 대기중인 초등학생들 28일 서울 관악구 난우초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왕성교회 신도 중 난우초 시간강사가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난우초는 29일 등교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재문 기자수원시 중앙침례교회에서도 이날 정오 기준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교회는 교인이 9000여명에 달하는 대형교회인 데다가 확진자가 증상 발현 전후로 예배에 참석한 날이 4번이나 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717명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이날 신도 717명을 모두 귀가조치하고 증상이 발현될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다.

다른 집단감염지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1∼3명씩 추가되고 있다. 이날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07명으로 늘었다. 대전의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3명 추가돼 총 78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소규모 모임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28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우초등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앞서 관련 역학조사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최근 한달간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00여명에 달한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총 1301명으로, 이중 약 40%가 최근 한달 사이에 확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서울의 확진자는 다음달 초쯤 경북(1387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대전 역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곳이다. 대전에서는 이달 15일부터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돼 2주 동안 지역 내에서 6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산 초기에는 방문판매업체 관련 감염자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추세다.파워볼게임
수원 중앙침례교회 3명 확진

안양 주영광교회는 18명으로 교회서 함께 식사 등 수칙 안지켜

어린이집 교사-원장 포함돼 비상… 시간강사 확진 서울 초교 등교중지

일부 확진자 증상후 PC방-식당 방문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수도권에서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경기 안양에 있는 주영광교회 관련 확진자는 28일 기준 18명으로 늘어났고, 교인이 9000여 명에 이르는 수원 중앙침례교회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집단 감염이 벌어진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도 관련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어났다.

○ “주영광교회, 교회 안에서 함께 식사”

안양에 있는 주영광교회 첫 확진자는 의왕에 있는 어린이집 교사인 A 씨(25·여)로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21∼24일 예배에 참석한 목사와 교인, A 씨의 가족 등이 확진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 교회 교인은 80여 명으로, 아직 첫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영광교회는 일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교회 안에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교회 내에서 함께 식사하는 등 방역수칙에 맞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확진된 A 씨의 가족 가운데는 50대 여성인 군포 바른길어린이집 원장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하고 교사 5명과 원아 10명, 원아 부모 8명 등 접촉자 23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원에 있는 중앙침례교회도 28일 교인 2명과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인 2명은 잠복기인 17일부터 24일까지 4차례 예배에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해당 예배에 참석한 교인은 71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인들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원 중앙침례교회는 교인이 9000여 명에 이르는 초대형 교회다. 해당 교회는 28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모든 교회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서울, 코로나19 검사만 약 9000건

28일 서울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8999건에 이른다. 이는 왕성교회 집단 감염 등과 관련된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확진자 방문 시설을 이용한 이들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집단 감염이 벌어졌던 12일에도 결과를 기다리는 검사 건수가 9585건으로 엇비슷했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주말에도 계속 발생했다. 주말 사이 10명이 추가로 발생해 28일 기준 27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교회 방문자를 포함해 196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27일 교회 관련 확진자 B 씨(26)는 서울 난우초교의 시간강사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이날 오전 난우초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4, 5학년 각각 3개 반 학생과 담임교사, 교직원 등 14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학교는 29일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하기로 했다.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뒤에도 다중이용시설에 들렀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27)은 증상이 나타난 뒤인 22일 오후 대형 주점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을 방문했다. 서초구에 사는 남성(32)도 20일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식당과 PC방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현대카드 사옥에서도 28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26일 확진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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