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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십시일반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십시일반’이 배우들의 연기, 편집, BGM 등의 연출을 적절히 버무리며 브라운관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영화 ‘나이브스 아웃’과 유사하다는 점은 ‘십시일반’이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연출 진창규)이 22일 밤 첫 방송됐다.

‘십시일반’은 저택 안에 모인 인물들이 유명 화가 유인호(남문철)의 수백억 원 대 재산을 두고 펼치는 두뇌 싸움을 담은 드라마로, 기존 한국 드라마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블랙코미디 추리극 장르를 표방했다는 점에서 많은 스릴러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지상파 드라마에 첫 도전한 ‘킹덤’의 김혜준과 ‘SKY 캐슬’ ‘99억의 여자’ 등으로 사랑을 받은 오나라의 조합을 비롯해, 7인의 개성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고 알려지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 추리극의 정석 보여준 ‘십시일반’

모두의 기대처럼 ‘십시일반’은 빠른 전개와 긴장감을 더하는 연출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십시일반’은 1회부터 유인호가 생일을 명목으로 모든 가족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유산에 대한 계획을 밝힌 뒤 살해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순식간에 모든 일이 벌어지다 보니 시청자들은 ‘십시일반’에서 눈을 뗄 수 없었고, 이 가운데 등장하는 복선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범인이 누구일지 추리할 수 있게 했다.

유인호의 생일에 초대된 8인은 모두 유인호에게 적대심을 품을 수 있을 만한 인물들이었다. 먼저 지설영(김정영)은 이미 유인호로부터 한차례 외도라는 배신을 당한 인물이고, 김지혜(오나라)는 “유인호와의 20년 전 만남은 사랑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언제부턴가 지설영에게 밀리며 유인호를 미워하기 시작한다. 문정욱(이윤희)도 겉으론 친구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유인호의 비서로서 온갖 갑질을 당한다.

박여사(남미정) 역시 집사로서 신경질적인 유인호의 행동을 모두 참고 바라봐야 하고, 유해준(최규진)은 늘 “성적이 안 나오면 학비 지원을 끊어버리겠다”는 유인호의 협박을 받는다. 독고철(한수현)과 독고선(김시은) 역시 유인호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유인호의 꼰대 같은 언행들을 참고만 있는 인물들이다.동행복권파워볼

유일하게 유빛나(김혜준)가 유인호의 재산을 노리지 않고 화자의 시점으로 나머지 사람들을 관찰하는 역할로 묘사되지만, 유빛나의 전사도 평범하진 않다. 유빛나는 유인호의 집에서 살던 시절 한차례 죽을 위기를 겪었고, 이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한다. 또 문정욱과 박여사에겐 사글사글하지만 유인호에겐 차가운 모습만 보여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케 했다.

이렇게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가운데, 적재적소에 담긴 코미디와 BGM은 ‘십시일반’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십시일반’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도 중간중간 코미디를 섞으며 웃음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박여사는 스칸디나비아와 북유럽 감성의 인테리어로 왈가왈부하는 김지혜와 독고철을 바라보며 “스칸디나비아가 북유럽에 속해 있는 건 나도 안다”고 비아냥대고, 김지혜는 유빛나에게 “아빠한테 가서 애교라도 떨어라”라고 하다가도 유빛나가 집에서 나가려 하자 “앉아만 있어라. 그게 효도다”라고 말한다. 이런 코미디 요소가 과하지 않게 카메라에 담긴 덕에 ‘십시일반’은 스릴러가 주는 서스펜스는 유지한 채 극을 이끌어갈 수 있었다.

더불어 미스터리한 BGM은 ‘십시일반’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빛나가 죽을 위기에 처하는 신, 유인호가 독고철의 선물을 받고 기분을 언짢아하는 신, 마지막으로 유인호가 사망한 채 발견되는 신에서 묵직한 비트의 BGM이 깔리며 서스펜스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여기에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는 몰입도를 한층 더 단단히 하는 데 한몫했다. 배우들은 각자가 맡은 롤에서 저마다의 욕심과 계략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각 캐릭터들의 색채가 선명하게 담기며 시청자들은 단 1회만 봤음에도 각 인물들의 특색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모든 캐릭터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뿜어낸 것이다.

특히 극을 이끌어가는 두 주연 배우인 김혜준과 오나라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김혜준은 줄곧 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거대한 저택을 돌아다니며 왠지 모를 긴장감을 선사하고, 오나라는 겉으로는 쾌활하다가도 어느 때마다 소름 끼치는 미소를 보여 분위기를 스산하게 만든다.

이처럼 ‘십시일반’은 추리극의 기본을 지킨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브라운관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선물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저택에서 벌어지는 추리극에 너무 초점을 맞춘 탓일까.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나이브스 아웃’과 흡사한 분위기를 풍겨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나 예술가가 재산 분배를 위해 모든 가족들을 모은다는 점과, 생일을 기점으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점이 유사했다.

그러나 아직 1회만 방송된 시점에서 속단하긴 이르다. 더불어 진창규 감독은 제작발표회 당시 “’십시일반’은 ‘나이브스 아웃’과 비슷하면서 다르다. 각 캐릭터들의 감정의 골이 ‘나이브스 아웃’보다 깊다는 점에서 ‘십시일반’은 차별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앞으로 ‘십시일반’이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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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맨유는 데 헤아(GK), 린델로프, 매과이어, 윌리엄스, 포수-멘사, 포그바, 마티치, 페르난데스, 그린우드, 래시포드, 마시알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웨스트햄은 파비안스키(GK), 크레스웰, 오그본나, 디오프, 존슨, 수첵, 라이스, 포르날스, 노블, 보웬, 안토니오를 선발로 내세웠다.

포문은 맨유가 먼저 열었다. 전반 2분 마시알의 슈팅을 파비안스키가 가까스로 선방해냈다. 맨유는 전반 내내 맹공을 퍼부으며 선제골을 노렸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수비에 집중하며 침착하게 이를 막아냈다. 전반 43분 웨스트햄도 안토니오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먼저 선제골을 기록한 쪽은 웨스트햄이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포그바가 PK를 허용했다. 프리킥 상황에서의 슈팅을 포그바가 손으로 막았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을 통해 PK를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안토니오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웨스트햄에 1-0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맞은 맨유는 후반전 더욱 라인을 올려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5분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동점골이 터졌다.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의 균형이 원점이 되자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후반 16분 웨스트햄은 보웬의 강력한 슈팅이 맨유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홀짝게임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소유가 도발적인 매력으로 성숙미를 드러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 채널에 소유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가라 고(GOTTA GO)’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를 오픈하고 이목을 끌었다.소유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공개된 포토 속 소유는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자태로 최대치의 섹시함을 이끌어냈다. 그는 런웨이의 백스테이지를 연상케 하는 배경에서 화려한 패턴의 탱크톱과 숏 팬츠로 명품 복근과 각선미 넘치는 건강미를 드러내며 탄탄한 몸매를 뽐냈고, 고혹적인 표정과 당당한 포즈, 절제된 듯 섹시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또 다른 컷에서는 화려한 액세서리와 함께 짙은 립스틱이 칠해진 입술을 손으로 터치해 도발적인 느낌을 발산했으며, 눈부신 조명 아래 짙은 메이크업을 한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해 물오른 비주얼을 한껏 자랑했다.소유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로써 소유는 신곡 ‘가라 고’의 마지막 콘셉트 포토까지 모두 오픈하며 컴백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후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공개하며 새 싱글의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폭넓게 소화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진 그가 1년 9개월 만에 선보일 신보에 가요 팬들의 궁금증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한편, 소유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가라 고’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국내외 시장의 수요 감소에 대응해 공장 폐쇄 카드를 잇따라 꺼내들고 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쓰비시(三菱)자동차는 자회사인 ‘파제로제조’의 승용차 공장을 향후 3년 이내에 폐쇄하기로 했다.

기후(岐阜)현 사카호기마치(坂祝町)에 소재한 이 공장은 미쓰비시의 일본 내 승용차 공장 3곳 중 하나로, 파제로 수출용 모델 외에 미니밴 ‘데리카D:5’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웃랜더’를 만들고 있다.

작년도 생산량은 약 6만3천대로 미쓰비시자동차 일본 내 생산의 10%가량을 차지했다.

2008년 모스크바 모터쇼에 출품된 미쓰비시자동차 '파제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08년 모스크바 모터쇼에 출품된 미쓰비시자동차 ‘파제로’.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쓰비시는 이 공장을 폐쇄하기 위해 내년에 수출용 파제로 생산을 종료하고 파제로 생산에서 완전히 철수할 예정이다.

파제로는 1982년 시판돼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다목적 SUV로, 미쓰비시자동차를 대표하는 간판 차종이었다.

그러나 소비자의 기호 변화 등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인기가 떨어지자 일본 내 판매를 지난해 중단하고 주로 아시아 시장 수출용으로 생산해 왔다.

이 공장에서 맡아온 ‘데리카D:5’와 아웃랜더 생산은 아이치(愛知)현에 있는 오카자키(岡崎)제작소 등으로 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자동차의 일본 공장 폐쇄는 2001년 나고야(名古屋)에 있던 오에(大江) 공장 이후로 처음이다.

‘파제로제조’는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로 1943년 설립된 ‘동양항공기계’가 전신이다.

1945년 태평양전쟁 종전 후 차체 제조업체로 변신해 주로 미쓰비시의 승용차를 위탁받아 생산하다가 2003년 미쓰비시자동차의 완전자회사가 됐다.

미쓰비시자동차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쓰비시자동차 로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속에 고정비 부담이 커져 어려움을 겪어온 미쓰비시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층 심각한 경영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자동차는 오는 27일 발표할 예정인 새 중기경영계획에 ‘파제로제조’ 공장 폐쇄를 골자로 하는 1천억엔 규모의 고정비용 절감 대책을 포함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2016년 연비 부정 문제가 드러나 경영 위기에 처한 뒤 닛산차의 출자를 받아 프랑스 르노와 함께 3사 연합체제를 구축한 미쓰비시자동차는 2019회계연도에 257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앞서 일본 최대 자동차 기업인 도요타그룹이 시즈오카(靜岡)현에 있는 히가시후지(東富士) 공장을 올해 말 폐쇄하기로 한 데 이어 혼다자동차가 사이타마(埼玉)현의 사야마(狹山) 공장을 내년까지 닫기로 하는 등 일본 자동차 공장의 폐쇄 결정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이 타격을 하고 있다. 2020.07.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두산 선두타자 정수빈이 타격을 하고 있다. 2020.07.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현대 운동선수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은 크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144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치르는 프로야구 선수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은 대세에 편승하지 않는 특이한 사례다. 정수빈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스프링캠프의 종료와 함께 사실상 마무리 된다. 시즌이 시작하면 정수빈이 기구를 드는 일은 거의 없다.

22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정수빈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즌 중 해본 적도 있는데 이상하게 잘 안 됐다”면서 “오히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면 몸이 굳고 알이 배겨 경기에 지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수빈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안 해도 구단에서는 딱히 딴죽을 거는 사람이 없다.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다 웨이트 트레이닝 없이도 안 다치고 제 몫을 해주기 때문이다.

정수빈은 “시즌 중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의 안 하는데 그래도 나름 아픈 곳아 없다. 경기 중 다치는 것 말고는 잔부상도 없다. 트레이너들도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해 뭐라고 안 한다. 나만의 관리법”이라고 소개했다.

김태형 감독도 정수빈의 특별한 관리법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아파서 쉬겠다는 말 한 번 하지 않으니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빈이의 가장 큰 장점은 아픈 곳이 없다는 점이다. 5년 동안 지내면서 ‘근육이 뭉쳤다’, ‘근육이 올라왔다’는 보고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 경기 중 다치는 것 말고는 부상이 없다”는 김 감독은 “나도 모르겠다. 본인만의 루틴이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심지어 정수빈은 치료실의 문도 잘 두드리지 않는 편이다. 허슬 플레이가 많은 스타일상 아픈 곳이 없진 않지만, 정수빈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하다.

정수빈은 “트레이너들은 잘 아시겠지만 크게 다치지 않는 이상 치료실도 잘 안 간다. (야구는) 매일 해야 하는 것이니 그냥 하려고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2011년 처음 풀타임 시즌을 보낸 정수빈은 지난해까지 군 제대 해인 2018년을 제외하면 모두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올해 역시 타격 부침 속에서도 팀이 치른 65경기 중 62경기에 출전했다. 남들과 조금은 달라보이는 관리법이 정수빈에게는 꼭 맞는 옷이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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