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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꿈인 메이저리그 선발 데뷔 앞두고 코로나19에 직격탄

첫 세이브 달성 뒤 몰리나와 대화하는 김광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첫 세이브 달성 뒤 몰리나와 대화하는 김광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자꾸 꼬여만 가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상황이 미국 언론의 눈에도 딱했던 모양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지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1일(한국시간) ‘KBO리그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광현이 여전히 메이저리그 첫 선발 등판을 기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로 김광현의 기구한 사연을 전했다.

이 매체는 “김광현이 꿈을 좇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쯤 야구를 하고 있을 것”이라며 “김광현은 그가 던지는 커브볼처럼 잔인한 아이러니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도전이 오히려 김광현의 앞길을 막은 현 상황을 아이러니라고 표현한 것이다.

김광현에게는 지독히도 안 풀리는 시즌이다.

지난해 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하고 올해 3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뽐낼 때만 해도 거칠 게 없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김광현은 낯선 미국에서 4개월을 꼼짝없이 기다려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개막은 했지만, 김광현은 선발 경쟁에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게 밀려 마무리 투수라는 낯선 보직을 부여받았다.

지난달 25일 개막전부터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한 김광현은 1이닝 2실점 하며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후 선발진에 변화가 생기면서 김광현에게 드디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등판의 기회가 찾아왔다.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하는 것으로 일정까지 확정됐지만, 상황은 또 꼬였다.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이 대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는 계속해서 연기됐다. 김광현은 언제 등판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에 따르면 존 모젤리악 사장은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서 팀 내 여러 선수 중에서 특히 김광현의 사정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김광현은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왔다. 그런데 미국이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이에 반해 한국은 대처를 잘하고 있다”며 “그는 가족을 보지 못한지, 6개월이나 됐다. 늘 행복한 얼굴로 웃는 그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모젤리악 사장은 “김광현은 말도 안 통하는 외국에 살고 있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KBO리그는 벌써 시즌의 반환점을 돌았지만,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1이닝만 던졌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가 다시 경기하더라도 선수들의 내구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루틴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한 투수에게는 더욱더 그렇다”며 “김광현은 7월 25일 이후로는 아예 공을 던져보지도 못했다”고 걱정했다.

[TV 리뷰] KBS2 <개는 훌륭하다>

[김종성 기자]

최근에 와서 귀여운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지만, 불도그(Bulldog)는 원래 투견이었다. 불도그는 13세기에 시작된 불 베이팅(Bull Baiting), 개를 부추겨 황소를 성나게 하는 영국의 옛 놀이를 위해 만들어졌다. 인간들의 쾌락을 위해 황소에 맞서 싸워야 했던 불도그들은 19세기 불 베이팅이 금지되면서 멸종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개량을 거치면서 반려견으로 사랑받게 됐다.고민견 블도그, 덩치와 힘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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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개는 훌륭하다> 한 장면.
ⓒ KBS2

“지금 장난으로 무는 건데, 장난이 좀 심한 거 같아요.”

지난 10일 KBS2 <개는 훌륭하다>에 고민견은 잉글리시 불독 뚱이(수컷, 2세)였다. 뚱이는 불도그답게 덩치와 힘이 남달랐다. 25kg의 묵직한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는 성인 남자도 버거울 정도였다. 뚱이는 낯선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문제는 힘이 워낙 좋아 사람들이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한마디로 무지막지했다. 게다가 진격의 뚱이는 지치지도 않았다.

문제는 또 있었다. 뚱이는 신혼부부인 보호자들이 붙어 있기라도 하면 그 사이를 파고 들었다. 질투를 하는 것이었다. 집요하게 보호자들을 갈라놓은 뚱이는 남편 보호자를 향해 입질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귀를 공략하더니 갑자기 얼굴을 향해 달려들었다. 남편 보호자도 깜짝 놀란 듯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강형욱 훈련사는 장난이긴 한데, 그 정도가 좀 심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뚱이의 과격한 행동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고 있었다. 보호자들은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했다. 실제로 뚱이는 제작진을 물고 마운팅까지 하며 거칠게 행동했는데, 보호자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대로 두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었다. 이미 뚱이는 다른 강아지를 향해서도 무례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고, 심지어 사람을 문 적도 있었다. 

“지나치게 흥분하는 개가 공격성을 드러낼 수 있는 확률은 있습니까?” (이경규)
“저는 항상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봐야 하겠지만, 자기 보호자한테 힘으로 무언가를 표현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강형욱) 

강 훈련사는 이 집에 ‘규칙’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가 말하는 규칙이란 뚱이가 잘못했을 때 지적해야 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평상시에 잘 생활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는 것인데, 그런 훈육 과정이 전혀 없는 게 문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내 보호자는 뚱이가 배변을 할 때 따라가서 손으로 받아내곤 했는데, 이는 보호자들이 모든 걸 다 받아주며 길렀다는 방증이기도 했다. 

수제자 이경규와 게스트 허경환, 남이안이 먼저 방문했을 때도 뚱이는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의 바지는 금세 침으로 범벅이 됐다. 실제로 불도그와 함께 살고 있는 이경규도 뚱이의 과격함에 기겁했다. 이제 강 훈련사가 나설 차례였다. 그는 현관 입구에서 뚱이와 교감하면서도 마운팅을 하며 달려들면 바디 블로킹을 통해 밀어냈다. 뚱이의 행동을 저지하는 훈련을 시작한 것이다. 

처음 겪는 상황에 뚱이는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뒤로 물러나 물을 마시며 진정되나 싶었는데, 다시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강 훈련사는 단호했다. 그는 지금 뚱이에게 필요한 건 무례할 정도의 거절이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거절에 뚱이는 점점 화가 차올랐다. 짖어대기 시작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급기야 강 훈련사를 물기 위해 달려들기까지 했다.

그런다고 물러설 강 훈련사가 아니지 않은가. 연이어 단호한 거절이 이어졌고, 그 과정을 몇 번 겪고난 뒤에야 뚱이는 멈춰섰다. 더 이상 짖거나 달려들지 않았다. 거절의 의미를 배운 것이다. 드디어 훈육의 첫걸음을 뗐다. 시도때도 없이 마운팅을 하는 것 역시 거절이 해답이었다. 다만, 관건은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견을 밀치는 행위, 즉 거절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었다. 실시간파워볼

“불도그들이 생후 1년이 되면 몸이 조금씩 아파요. 무게 균형이 사람이 봤을 때 귀여운 것이지 강아지가 편안한 균형은 아니에요. 마지막 날까지 계속 아파요.”무조건 예뻐하는 게 답은 아니다

▲  KBS2 <개는 훌륭하다>한 장면.
ⓒ KBS2

한편, 뚱이는 보호자들이 애타게 불러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왜 그런 걸까. 강 훈련사는 신뢰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뚱이는 보호자들에게 잡히면 얄짤없이 켄넬에 갇힌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강 훈련사는 켄넬에 대한 공포를 없애야 한다면서 뚱이가 켄넬에 들어갈 때마다 간식을 주며 좋은 기억을 남겨주는 훈련을 진행했다. 

변화에 회의적이었던 보호자들은 금세 달라진 뚱이를 보며 깜짝 놀랐다. 부부 간에 스킨십 이후 간식을 주자 뚱이는 더 이상 훼방을 놓지 않았다. 보호자들은 교육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그동안 뚱이를 방치하며 길렀다는 사실을 반성했다. 또, 불도그들이 생후 1년 이후부터 죽을 때까지 계속 아프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반려견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최근 개물림 사고에 잇따르고, 그와 관련한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루 평균 6건 수준이라 하니 간과할 정도가 아니다. 물론 뚱이의 경우 아직까지 심한 공격성을 띠진 않지만, 이미 사람을 문 경험이 있는 만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결국 보호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훈육의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무조건 예뻐만 하는 게 답이 아님을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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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경화 전 아나운서가 완벽한 수영복 자태를 자랑했다.

김경화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서울도 비가 잠시 쉬어간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가족여행 땐 촬영기사가 여러 명이라”라며 “이마에 붙은 머리칼도 떼주고 뚱뚱해 보인다고 구박도 하고”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경화는 화이트 컬러의 수영복을 입고 무결점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슬리퍼를 신어도 완벽한 김경화의 비율이 특히 인상적이다.

한편 김경화는 올리브 ‘프리한마켓10’ 진행을 맡고 있다.

사리 감독, 1년 만에 유벤투스서 해고

첼시를 거쳤던 사리 감독과 콘테 감독. ⓒ 뉴시스

이탈리아 최고의 명문 클럽 유벤투스가 고작 한 시즌 만에 감독을 교체했다.

유벤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리 감독과 결별하게 됐다. 그는 9회 연속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짧게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벤투스는 23세 이하 팀을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 피를로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지난해 여름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게 된 사리 감독은 올 시즌 세리에A의 우승을 이끌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입증했다. 특히 9시즌 연속 우승은 유럽 5대 리그 사상 최초의 금자탑이기도 하다.

그러나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는 나폴리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고, 특히 지난 8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서 원정 다득점에 밀려 16강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에 구단은 하루 만에 사리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사리 감독의 커리어는 파란만장하기만 하다. 아마추어 선수 출신이었던 그는 1990년부터 주로 중소 클럽 위주로 팀을 이끌었고 2015년 나폴리를 맡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파워볼게임

이후 빅클럽인 첼시와 유벤투스를 이끌며 비로소 우승을 경험하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두 클럽 모두 1년 만에 해고되는 아픔을 맛봤다.

그럼에도 사리 감독이 섭섭지 않은 이유는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손에 쥐기 때문이다. 사리 감독은 지난해 첼시에서 해고될 당시 500만 파운드(약 77억 원)의 위약금을 받았고, 이번 유벤투스로부터는 무려 2100만 파운드(약 325억 원)가 통장에 들어오게 된다.

축구 감독 위약금 주요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이는 축구 감독 위약금 중 역대 2위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위약금을 받았던 감독은 2018년 첼시 감독직에 물러난 안토니오 콘테(현 인터 밀란 감독)로 2620만 파운드(약 406억 원)를 손에 쥐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 역시 위약금만으로도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그는 첼시 1기 시절이던 2007년, 당시로서는 역대 최고액인 1800만 파운드(약 279억 원)의 위약금을 받았고 이후 첼시 2기(950만 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60만 파운드)를 거치면서 4710만 파운드(약 729억 원)의 위로금을 챙겼다.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도 빼놓을 수 없다. 잦은 감독 교체로 유명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2004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부터 사리 감독까지 총 10번의 감독을 교체하는 동안 무려 9430만 파운드(약 1462억 원)를 지불, 웬만한 특급 선수 이적료에 해당하는 돈을 위약금으로 사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단축 시즌을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그(MLB)의 2020년 연봉 지급 기준이 알려졌다. AP통신은 올 시즌 정규시즌 개막전(7월23일) 30인 로스터를 기준으로 집계한 연봉 자료를 1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개막에 앞서 연봉 지급안에 대해 치열하게 논쟁한 바 있다. 양측은 경기수 단축에 비례해 선수 연봉을 삭감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올해는 팀당 162경기가 아닌 60경기(37%)만 치를 예정이어서 선수들도 계약된 연봉의 37%를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겨울 4년 총액 8000만 달러(947억원)에 토론토와 계약한 류현진(33)은 올해 연봉 2000만 달러(236억원)의 37%인 740만 달러(88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같은 계산으로 추신수(38·텍사스)는 올해 연봉으로 777만 달러(92억원)를 수령한다. 추신수는 2013년 7년 총액 1억3000만 달러(1538억원)에 텍사스와 계약한 바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MLB 선수들의 연봉은 줄어들지만, 계약금은 그대로 받게 된다. 대형 FA(프리에이전트)의 경우 계약금(사이닝 보너스)을 매년 분할해 받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연봉으로 간주하지 않아 전액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로 인해 2020년 MLB 연봉 순위는 예년과 꽤 달라졌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가 올해 1780만 달러(211억원)를 받아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가 됐다. 셔저는 지난 2015년 워싱턴과 7년 총액 2억10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 가운데 계약금 5000만 달러를 7년간 나눠서 받기로 했다. 셔저의 올해 연봉은 다른 선수들과 같은 비율로 깎이지만, 분할 계약금 714만 달러를 전액 받을 수 있다.

셔저 다음으로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1630만달러),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1580만달러),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1510만달러) 등이 상위 랭킹에 들었다. 커쇼도 2019년 3년간 93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계약금 2300만 달러를 매년 나눠 받기로 했다. 조정된 올해 연봉 1630만 달러 중 계약금이 767만 달러다.

올 시즌이 정상적으로 치러졌다면 최고 연봉자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었을 것이다. 그는 지난겨울 9년 총액 3억2400만 달러에 양키스와 FA 계약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연봉 3600만 달러가 3분의 1 토막이 나면서 연봉 최상위권에서 밀렸다. AP통신은 올해 MLB 시즌 최고 연봉이 2000년(케빈 브라운의 1570만 달러) 이후 최저치로 뚝 떨어졌다고 전했다.네임드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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