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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부친 홍진기 전 회장, 사위 이건희 회장이 꼽은 평생의 스승
1967년 결혼해 54년간 해로..노년 땐 해외출장 함께하며 미술관서 데이트

2013년 10월 신경영 선언 20주년 만찬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부인 홍라희 전 삼섬미술관 리움 관장이 손을 잡고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2013년 10월 신경영 선언 20주년 만찬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부인 홍라희 전 삼섬미술관 리움 관장이 손을 잡고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78세를 일기로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영면에 든 가운데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역할도 새삼 회자되고 있다.

홍라희 전 관장은 전날 남편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에서도 무척 많이 울었던 탓인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부축해 영결식장에 들어섰다. 평생을 남편의 곁에서 조력자 역할을 다하며 자녀들을 길러낸 그는 마지막까지 가족을 추스르며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관장은 1945년 7월생으로 이건희 회장보다 3살이 적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1966년 가을 무렵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서울대 응용미술학과 졸업반이었던 홍라희 전 관장은 모친을 모시고 일본을 찾았고, 미국 유학 생활을 정리하고 잠시 일본에 머물던 이건희 회장은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 나가 두 사람을 호텔로 안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건희 회장의 부친이자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은 이미 홍라희 여사를 셋째 아들인 이건희 회장의 배필로 점찍어 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홍라희 전 관장의 부친이자 이건희 회장의 장인은 고(故)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이다. 이건희 회장은 생전 이병철 회장과 함께 홍진기 전 회장을 자신의 스승으로 꼽아왔다. 법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거친 홍진기 전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부탁으로 1965년 동양방송 사장으로 삼성에 합류했고, 1968년부터는 중앙일보 사장을 맡는다.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비공개로 열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하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비공개로 열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하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건희 회장은 1966년 동양방송에 입사하며 훗날 장인이 되는 홍진기 전 회장으로부터 경영 현안을 정치, 법률, 행정과 연결해 입체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은 1967년 4월 결혼한다. 이병철 회장은 두 사람의 신혼 시절 홍라희 전 관장에게 골동품을 사오라고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이병철 회장이 미술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홍라희 전 관장은 중앙일보 출판문화부장과 이사로 일했었고 호암미술관 관장,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으로 일하며 삼성의 미술 사업을 맡아왔다.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은 해외 출장때 늘 함께 다녔다. 해외 주요 인사를 부부동반으로 만나는 경우도 많았지만, 일정 소화 후 하루 정도 시간을 내 현지 미술관을 관람하는 시간을 꼭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파워볼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전 관장의 자녀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968년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970년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973년생)이 있다.

재계 관계자는 “홍라희 전 관장은 삼성의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지만, 이건희 회장의 곁을 지키며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며 “특히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자녀들이 문화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힘써왔다”고 말했다.

2012년 7월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여사. 사진 홍라희 여사 오른 편에 딸 이서현 이사장의 남편이자 사위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앉아 있다.© 뉴스1
2012년 7월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함께 참석한 이건희 회장과 홍라희 여사. 사진 홍라희 여사 오른 편에 딸 이서현 이사장의 남편이자 사위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앉아 있다.© 뉴스1

ryupd01@new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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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출신 내야수 다니엘 머피(35)가 콜로라도를 떠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가 머피에 대한 2021년 옵션을 실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2년 계약으로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었던 머피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다. 2021년 1200만 달러(136억원)짜리 상호 옵션이 있지만 거절당해 바이아웃 600만 달러(68억원)를 받고 새 소속팀을 구하게 됐다.

2008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머피는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NL) 올스타와 NL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특히 2016년에는 타율 0.347, 25홈런, 104타점으로 NL MVP(최우수선수) 투표에서 2위에 뽑혔다.

메이저리그 통산(12년) 성적은 타율 0.296, 138홈런, 735타점이다. 올 시즌에는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1루수를 맡았는데 호세 푸엔테스에 밀려 입지가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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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가수 백지영, 이지혜가 딸들과 함께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백지영은 10월 2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태리 하임 서연 #태리엄마 #하임엄마 이날은 철저히 엄마 모드 은근 지혜랑 경쟁 붙어가지고 열심히 췄네 ㅋㅋㅋ 얘들아 서울숲 또 가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혜 역시 같은 날 SNS에 “본캐 연예인 부캐 찐엄마 조카들 앞에서 이렇게 열심히 추기 있다고? 에스 꺾기는 반칙이잖아 너무 웃겨ㅋㅋㅋ 백지영님 본캐 잊으시고 부캐 유치원 백선생으로 아이들 천국 절친과 서울숲 이제는 아기 엄마들 나도 좋더라니 하임 엄마 귀요미들 자주 만나자 언니들 좋아하는 거 엄마 닮았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백지영, 이지혜는 아이들과 마주 보고 해맑은 얼굴로 귀여운 율동을 하고 있다.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뒷모습이 흐뭇함을 유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들 너무 귀여워요”, “이 와중에 태리 너무 귀엽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슬하에 딸 하임 양을, 이지혜는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사진=백지영 인스타그램)

더블 싱글 ‘화’·’파이브스타’..”내달 앨범 선보일 것”
“투애니원 멤버들, 있는 것만으로도 힘 돼”

가수 씨엘 [씨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씨엘 [씨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2010년대 가요계를 돌아봤을 때 씨엘(본명 이채린)과 그가 속한 그룹 투애니원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요즘 말로 ‘걸크러시’ 매력으로 무장해 강렬한 힙합 음악을 선보인 씨엘은 국내 여성 아티스트의 아이콘이었다.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를 지난해 발표하며 건재함을 알린 씨엘이 29일 더블 싱글 ‘화'(HWA)와 ‘파이브스타'(5STAR)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씨엘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부터는 음악을 비롯해 팬분들이 원하는 걸 많이 들려주고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모아두고 쌓아둔 걸 이번에 풀어내는 느낌이에요…음악은 저의 ‘언어’입니다. 제가 생각이 많은 편이라 말을 잘 못 하지만, 무대에서 하는 표현만큼은 자신 있어요.”파워볼게임

씨엘이 선보일 새 음악 ‘화’는 후렴구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노래를 활용한 곡이다. 잔치를 한바탕 치르는 듯한 경쾌한 분위기를 담았다. 그러면서도 ‘내가 바로 씨엘이다’라고 말하는 듯한 자신감이 돋보인다. 이와는 반대로 ‘파이브스타’에선 사랑에 빠진 솔직한 감정을 씨엘만의 독특한 보컬로 표현했다.

“‘화’가 제 시작을 알리고 인사를 드리는 곡이라면, ‘파이브스타’는 편안하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곡이에요. 이번 프로젝트로 씨엘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도장을 찍고 가고 싶어요.”

그는 다음 달 30일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다. 씨엘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를 노래로 표현해 담았다.

가수 씨엘 [씨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씨엘 [씨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이날 오후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코든쇼)에서 ‘화’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영상은 한국 대표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MMCA 현대차 시리즈 2020: 양혜규-O2 & H2O’의 전시공간, 종친부 등 한국의 미를 품은 장소에서 촬영했다.

씨엘은 2016년 미국에서 데뷔 싱글을 냈을 때도 국내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리프티드'(Lifte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94위에 올랐다. 국내 여성 솔로 가수로는 최초의 핫 100 진입이었다.

“어렸을 때 미국 MTV를 봤는데, 동양인 팝스타가 한 명도 없는 거예요. 음악은 나 자신을 표현하는 건데, 자꾸 따라 하게만 되더라고요. 한국이나 동양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미국에 진출하게 됐죠.”

그는 최근 두드러지는 K팝 스타들의 글로벌 활약을 두고 연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사는 한국인과 동양인이 그들을 보고, 나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어떻게 자기 문화를 표현하는지 알려주는 거잖아요. 이제는 팝과 K팝의 경계가 많이 흐려진 것 같아요. K팝도 팝에 속한 느낌이에요.”

씨엘 새 싱글 '화' 표지 사진 [씨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씨엘 새 싱글 ‘화’ 표지 사진 [씨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씨엘은 데뷔 후 10년간 몸담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지난해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자신만을 위한 팀을 꾸렸지만, 소속사는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자유롭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덕에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부딪치며 배우게 됐다.

그는 “정말 이렇게 많은 분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이뤄지는 거라는 걸 깨닫게 됐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팀을 꾸린 뒤 그는 ‘사랑의 이름으로’와 새 뮤직비디오 ‘포스트업’을 잇달아 공개했다. 투애니원 해체 당시부터 있었던 3년간 일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사랑의 이름으로’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씨엘은 이때부터 이채린과 가수 씨엘이라는 두 정체성이 하나로 합해졌다고 했다.

‘포스트업’에서는 불 뿜는 카리스마와 화려한 래핑을 선보이며 솔로 아티스트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투애니원은 내 과거이자 영원한 축복’이라는 가사로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각자 솔로 활동을 하면서 응원할 일이 많아졌어요. 그냥 멤버들이 항상 함께 있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따로 응원의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그럴 때 가장 힘이 납니다.”

rambo@yna.co.kr

김명운(사진=아프리카TV 제공).
김명운(사진=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D조

▶김명운 2-0 도재욱

1세트 김명운(저, 1시) 승 < 폴리포이드 > 도재욱(프, 11시)

2세트 김명운(저, 11시) 승 < 플라즈마 > 도재욱(프, 7시)

김명운이 예리한 타이밍 러시를 선보이면서 도재욱을 상대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파워볼게임

김명운은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D조 도재욱과의 2세트에서 럴커로 에그를 파괴한 뒤 저글링과 히드라리스크를 계속 내려 보내면서 승리했다.

김명운은 스포닝풀을 짓기 전 앞마당과 12시에 해처리를 연달아 지으면서 부유한 플레이를 펼쳤다. 도재욱이 앞마당만 가져간 뒤 커세어를 확보하자 김명운은 저글링과 럴커를 대동해 9시에 배치되어 있는 에그를 무너뜨리고 공격을 시도했다.

도재욱이 이동 경로에 캐논을 하나 지으면서 드라군으로 럴커를 일점사해서 끊어보려 하자 저글링을 앞세워 캐논을 먼저 깬 김명운은 병력을 계속 내려 보냈다.

도재욱이 캐논과 드라군으로 방어하려 하자 김명운은 럴커와 저글링으로 프로토스의 병력을 밀어낸 뒤 히드라리스크만 충원하면서 게이트웨이 지역을 장악하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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