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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지난 12월 18일 ‘스포탈코리아’는 부산시축구협회장 선거 입후도 등록을 한 백현식 전 회장의 출마 소식을 전했다. 과거 대한축구협회와 관계 악화, 이로 인해 ▲ 부산이 14년 동안 A매치를 개최할 수 없었던 이유와 ▲ 한 축구 지도자의 꿈을 짓밟았던 일▲ 부산시축구협회 재직 당시 미수금 내역 등을 조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다수 축구인들은 “부산 축구를 10년 후퇴시킨 사람이 다시 요직에 앉으려 한다. 과거 대한축구협회와 관계도 이 사람 때문에 틀어졌다. 부산 축구인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며 분노했다.

그리고 21일 부산시축구협회 제23대 회장 선거가 열렸다. 백현식 전 회장과 최철수 현 회장의 2파전이었고, 단 3표 차이로 백현식 전 회장이 승리했다. 15, 17. 18, 19, 이번 23대까지 5선에 성공하며 명예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

찝찝한 당선이었다. 사실 이 선거는 시작 전부터 개운치 않았다. 이후 추적에 나섰고, 백현식 전 회장의 비리 행위가 드러났다.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백현식 전 회장 측에서 부산 지역 유소년 지도자들(회장 선거 투표권이 있는 다수)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스포탈코리아’가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녹취 파일을 입수했다. 이 익명의 제보자는 “원할 경우 자신의 신상을 밝혀도 괜찮다”고 했지만, 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백현식 전 회장, 유소년 지도자들에게 돈 잔치 벌여

제보자에 따르면 4월경 부산 해운대 한 고깃집에서 백현식 전 회장과 초등학교 감독 10명(실제 학교명 언급)이 만났다. 10명을 불렀는데 9명만 참석했다. 자신이 축구판에서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개인에게 50만원씩 줬다. 부산 축구를 후퇴시킨 주역이다. 아직 현장에 내 제자들이 있다. 안타까운 마음도 있고, 축구계를 제자리로 돌려놓고 싶어 통화 내역 일부를 녹음했다. 부산 축구를 위해 이런 사람이 회장을 해서는 안 된다. 12년 동안 부산 축구를 다 말아 먹었다. 내가 현역에 있을 때 선거 운동 과정에서도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 한 번은 내가 백현식 전 회장의 반대편에서 선거 운동을 도왔는데 금전을 뿌리기 일쑤였다. 아직도 그런다. 그걸 밝히고자 용기를 냈다. 경찰 고발까지 고려하고 있다.

아래는 제보자와 A, B, C, D 감독의 통화 내역 중 일부 발췌.

#. A감독과 통화 내역

[제보자] “백현식 회장과 언제 만났나?”
[A감독] “휴대 전화를 바꿔서 정확한 날짜는 없지만, 4월경 해운대 소고깃집에서 만났다. 모 감독이 참석하라고 해서 갔는데 백현식 전 회장이 밥을 사줬다. ‘사업을 하다가 망했는데 다시 일어섰다. 다시 한 번 회장을 맡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사업이 잘돼 용돈(현장에 있던 감독들에게 각 50만원씩)을 주는 거다. 자세히 뭘 하겠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부산시축구협회가 돌아가는 사정을 우리에게 묻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보자] “백현식 전 회장이 직접 돈을 전달했나?”
[A감독] “백현식 전 회장 옆에 있던 여성분이 돈을 갖고 있다가 우리에게 줬다”

[제보자] “현장에 몇 명이 있었는지?”
[A감독] “참석자는 백현식 전 회장, 여 비서, 지도자 9명, 시축구협회 관계자 2명,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원로 2명 등이었다”

#. B감독과 통화 내역

[제보자] “백현식 회장이 감독들을 모아 놓고 돈을 줬나?
[B감독] “줘서 받았다. 4월에 밥 한 번 먹자고 했다. 회장이 그런 것 같은데, 내가 투표(돈을 받았다고 지지하는)하는데 큰 상관없다. 직접적으로 도움 받은 것도 없고…”

[제보자] “4월 해운대 한 고깃집에 고등학교 감독은 없었나? 있었다고 들었는데?”
[B감독] “중학교는 조금 있었다. 초등학교 감독이 많았다”

#. C감독과 통화 내역

[제보자]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신경 쓰나?”
[C감독] “모르겠다”(웃음)

[제보자] “백현식 전 회장이 저녁 먹으면서 용돈을 줬다고 하던데?
[C감독] (웃으며) “어떻게 아셨는지?”

[제보자] “회장 선거 나온다고 했다던데?”
[C감독] “맞다, 그런 얘기가 있었다”

#. D감독과 통화 내역

[제보자] “백현식 전 회장이 ○○○랑 같이 불러서 나갔다는데? 이번 선거 신경 쓴 건가?
[D감독] 웃으며 “그건 아니다. 내가 무슨 영향력이 있어서…”

[제보자] “고깃집 상호명이 기억나는지?”
[D감독] “기억이 잘 안 난다”

[제보자] “회장 선거 나온다고 용돈을 줬는지?”
[D감독] “50만 원 받았다. 용돈하라고 줬다. 회사 명의라 했다. 그때는 회장 선거 나온다는 얘기는 안 했다. 얼굴 보고 반가워서 줬다고 했다.”

[제보자] “회장 선거에 안 나오는데 굳이 돈을 줄 이유가 없는데?”
[D감독] (난처한 듯 침묵…)
이하 생략…

이 사안을 교육청(장학사)에 문의했는데, 지도자들의 뇌물수수가 확인될 경우 엄중 처벌이 가능하다. 단, 자발적인 양심선언일 경우 정상 참작되며, 경미한 징계로 끝난다. 누군가 불러서, 모르고 참석한 일이니 옷을 벗거나 중징계를 받을 일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변호사 자문 결과 민형사상 처벌을 받지 않는다.

백현식 전 회장의 비신사적인 플레이는 이것뿐 만이 아니다. 또 다른 제보자B는 이름만 대면 우리나라 축구인, 팬들도 알만한 레전드가 과거 백현식 전 회장과 한 배에 올랐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다 알고, 축구인들에게 덕망 높은 존재인데 백현식 전 회장에게 쩔쩔매고, 돈 많다고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말도 한 마디 제대로 못했다.”

제보자C는 “축구 원로들이 처음에는 백현식 전 회장의 사탕발린 말에 속다가, 실체를 알고 안 따른다. 기면 기고 아이면 아이고, 정말 깨끗한 선거가 되고 축구를 위해 헌신할 사람이 회장직을 맡는 게 옳다”는 목소리를 냈다.

▲ 백현식 전 회장, 각 구군에도 500만 원씩 뿌렸다

‘스포탈코리아’는 부산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내용 일부도 입수했다.

새로운 회장 후보(백현식 전 회장)에 대한 이의 신청이 들어와 지난 25일 위원들의 긴급회의가 소집됐다. 최철수 현 회장(신청인)이 백현식 당선인(피 신청인)을 상대로 당선 무효 및 이의 신청한 사안이다.

이 자리에는 부산 한 구 축구협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씨가 증인으로 나섰다. 그는 “이름을 공개해도 상관없다. 나는 당당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사무국장은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금품 살포를 해서 선거를 치르나. 아주 예전 방식이고 잘못됐다고 판단해 증언하기 위해 출석했다. 금품 살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 구 축구협회장이 안 받았다(백현식 전 회장으로부터)고 했기 때문에 내가 당당히 나왔다. 다른 구 국장들과 통화했는데 한 구에서는 ‘직접 받았다’고 시인했다.”

[위원장] “누가 돈을 줬나?
[증인] “백현식 전 회장 측에서 한 구 신입 회장에게 줬다. 누군가를 통해 전달했다. 국장들끼리 얘기해보니 돈을 받아서 각 단위(구 축구협회→각 동호회)로 50만원씩 풀었다. 이전 부산시축구협회 운영이 잘못됐다. 다시 돌아온다니, 그래선 안 된다. 16개 구둔은 대의원 자격으로 회장 선거 투표권이 있다. 축구 발전 기금으로 500만 원씩 13~14개 구에 돌렸다. 이 자체가 불법이다. 정말 축구를 아끼고 발전 기금을 내놓고 싶으면 예를 들어 사무국장을 불러 통장에 ‘이만큼 넣었다’고 말하면 되는데, 회장들에게 직접 줬다. 문제의 소지가 분명 있다. 나느 한 점 부끄럼이 없다. 내 아이도 축구를 하고 있다. 어른들이 이래서 되겠나. 애들한테 뭘 가르치겠나.”

[위원장] “500만원 받은 시기는?”
[증인] “7월 8일 수요일이다. 장소는 모르겠다. 한 구의 술집에서 받았을 거고, 다른 구에서도 그러지 않았을까.”

[위원장] “누가 줬나?”
[증인] “백현식 전 회장 라인이다. 구 회장이 받았다. 7월 중 500만원이었다. 각 구군에 축구협회 발전 기금으로 500만원씩 돌렸다. 선거 전날도 돌렸다(이건 들은 이야기).

[위원장] “부산시 전체 구군에 전부 돈을 줬나?”
[증인] “반대가 심한 두세 곳 빼고 돈을 다 돌렸다. 죄가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위원장] “선거 전에 금품 살포한 정황이 있나?”
[증인] “19일 인가 사상에서 국장 3~4명이 모였다고 들었다. 1인당 100만 원씩. 목적은 분명했다. 투표권이 있는 사람. 만나서 돈을 전달했다. 누가 줬는지 모른다(백현식 전 회장 라인). 그렇지만 끝까지 증언할 자신 있다. 주변에서 말렸는데 이 자리에 나왔다. 떳떳하다. 어떤 화살이 날아와도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다.”

[위원장] “누구에게 들었나?”
[증인] 구군 국장 밴드가 있다. 여러 이야기가 오간다. 통화도 하고, 이 건에 관해 녹취를 못해서 안타깝다. 금품 살포는 없어져야 한다.파워볼엔트리

사진=스포탈코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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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김은희 작가가 ‘만화광’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김은희 작가는 12월 26일 방송된 KBS 2TV ‘북유럽’에서 잠도 안 자고 만화 가게에 상주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만화 가게에서 밥도 안 먹고 만화책만 보다가 쓰러져서 실려간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공포의 외인구단’,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 같은 만화책을 무척 좋아했다. 그때 읽은 책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만화 가게 주인이 나를 기억하신다. 어머니께서 야쿠르트를 돌리셔서 더 잘 기억하신다. 저를 보고 ‘너구나. 만화 보다가 쓰러진 애’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옆에서 이를 듣던 장항준 감독은 “네가 김은희라고 말씀드렸어?”라고 물어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KBS 2TV ‘북유럽’ 방송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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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기적이 필요한 시기잖아요. ‘유비컨티뉴’는 저와 같은 환우는 물론 축구팬과 그 가족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암 투병기를 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유상철 감독은 온라인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별명인 ‘유비’와 계속 투병하는 의미를 결합한 ‘유비컨티뉴’란 제목의 영상으로 췌장암 투병 과정에서 유 감독에게 힘을 불어넣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조명했다.

지난해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유 감독은 올해 6월까지 13차례의 항암 치료를 마치고 약물치료에 돌입했고, 9월 MRI 촬영 결과 암세포가 거의 사라졌다는 소견을 받았다. 지금은 야외 활동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많이 되찾은 상태다.

말기 암 판정 후 5년간 생존 확률 단 1%. 기적에 도전하는 유상철 감독의 메시지가 뜨겁게 대중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일간스포츠 최주원]
‘우리 이혼했어요’ 이혼 커플 이하늘-박유선의 동침을 놓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4호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가수 이하늘과 박유선이 그 주인공으로, 무려 11년간 연애 후 결혼했으나 1년 4개월 만에 이혼해 대중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17살 차이인 이들은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하늘이 “(결혼) 후회하냐”고 묻자 박유선은 “아니”라고 답했고, 박유선은 다시 “이혼한 거 후회하냐”고 되물었다. 이하늘은 “카메라 앞에서 밥 먹으면서 할 얘긴 아닌 것 같다”며 주저했다.

숙소에서 술을 마신 뒤 잘 시간이 되자 이하늘은 “오빠 무서운데 같이 잘래?”라고 넌지시 물었다. 이에 박유선은 잘 준비를 마치고 나란히 한 침대에 누웠다.

상황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김원희는 “우리가 뭘 본 거냐”며 깜짝 놀랐다. 특히 “다음 날 아침에 카메라 확인했는데 카메라 꺼져있었다”라는, 제작진이 보내온 문구를 보자 MC들은 기겁하며 “진짜냐”며 ‘입틀막’ 했다.파워볼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혼 후 합방이 가능하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시청자들은 “저럴 거면 뭣하러 이혼하냐?”, “부부의 세계는 부부만이 안다”, “방송에 나와서 저 정도면 서로 미련이 있는 것 아닐까?”, “이혼 커플 최초로 재혼하는 것 아니냐?”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성탄절 아침 차량폭발..현장서 유해 발견
상가밀집 시내서 경고 메시지 후 ‘쾅’ 터져
“고의적 행위” 판단..FBI 수사 착수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아침 미국 테네시주의 주도인 내슈빌 시내 한복판에서 차량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선 유해가 발견됐고, 3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현지 경찰은 단순 사고가 아닌 고의적 행동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내슈빌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직전 내슈빌 2번가 북쪽에서 총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의 증거 대신 수상한 메시지가 크게 울리는 레크리에이션 차량을 발견했다. 이 차량에서는 15분 후면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알렸다. 내슈빌 부시장은 녹음된 메시지가 여성의 음성이었다고 전했다. 현지 방송국이 입수한 녹음에는 “이 지역은 지금 대피해야 한다. 이 메시지를 들으면 지금 대피하라”고 수분 가량 경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경찰은 인근 건물을 직접 방문하며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또 즉시 위험물 취급반을 호출했지만, 현장으로 이동 중이던 6시 30분께 이 차량은 폭발했다. 이 차량은 새벽 1시 22분에 도착해 주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발로 3명이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한 명은 폭발의 충격으로 넘어졌고, 또다른 한 명은 청력 손상을 입었다.

이번 폭발의 충격은 9블록 떨어진 곳에서 느껴질 정도로 강력해 수십채의 주변 건물이 파손되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다. 수 마일 밖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에 위치한 통신회사 AT&T의 전화교환국도 피해를 입으며 중부 테네시와 켄터키 주의 일부 지역에서 AT&T 서비스가 중단됐다. 경찰은 내슈빌에서 180마일(290㎞) 떨어진 일부 카운티 등에서 911 시스템이 중단됐다고 보고했다. 경찰은 AT&T 피해와 폭발이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연방항공청(FAA)은 이번 폭발과 관련한 통신 문제 때문에 내슈빌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편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경찰은 추가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면서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견을 투입해 주변의 차량과 건물을 수색했다.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시내의 차량 폭발 사건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성탄절인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시내의 차량 폭발 사건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번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미국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인 내슈빌에서 술집과 식당, 소매점이 즐비한 시내 한복판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벅 맥코이는 경보음,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함께 집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맥코이는 폭탄이 터진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폭발이 컸다며, 4대의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또 폭발 15분 전에 총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폭발이 고의적 행동의 결과로 보고 있다. 사건 수사 지휘는 연방수사국(FBI)이 맡았다. 일부 사람들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옮겨졌지만 아직 폭발 원인이나 동기, 당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주드 디어 백악관 부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내슈빌에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위협이나 전국적으로 극단주의 집단 간 대화가 증가하는 일은 없었다고 전했다. 폭발 현장 근처에서 사람의 유해로 보이는 것이 발견됐지만, 이것이 폭발과 관련이 있는지, 또 범인이나 희생자의 유해인지는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 드레이크 내슈빌 경찰서장은 “유해일 수 있다고 여겨지는 조직을 발견해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이것이 차량 안에 있던 누군가의 것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파워볼분석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자동차 폭탄 테러는 드물었다. 지난 1995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트럭이 폭발해 168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2001년 사형이 집행됐다. 2010년 4월에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차량 폭발을 시도하려다 제지된 바 있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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